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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학생 성향 파악하면 '공부 방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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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EDU&LIFE 전문가 칼럼] 학생 성향 파악하면 '공부 방법' 보인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싶은 의지는 있어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에듀플렉스의 VLT 4G검사에 관심을 가져보자. VLT 4G검사는 7년간 수집된 약 3만 건의 학생 관리 자료와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16개 유형의 학생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의 원리인 'STAR'를 기반으로 다양한 심리 요소 및 학습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모든 결과 수치를 통계 처리해 최적의 학습 매니지먼트 유형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공부 못하는 대표적 네 가지 유형 

 

1. 협상이형: 아직은 마냥 놀고만 싶은 중학생  

 

공부는 '학생이니까 해야 하는 것' 정도로 인식하고 공부에 대한 욕심이 적기 때문에 과제를 빨리 해치우고 여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특성이 있다. 주요 관심사가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산만한 아이가 많다. 

 

☞이 타입은 공부를 다 했을 때 적절한 보상(선물이나 대가)을 주는 것이 유용하다. 하지만 보상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공부의 성과를 얻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2. 오지랖형: 친구를 좋아하고 정작 자기 것은 못 챙기는 아이  

 

밝고 천진난만하며 감정 공유를 잘해 친구들이 좋아하지만, 줏대 없이 타인의 말에 쉽게 휩쓸리고 성적이 낮으며 기초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본인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부족한 편이어서 부모 입장에서 답답할 수 있다. 

 

☞기초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적인 목표와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시의적절한 객관적 현실인식 상담(충격요법)을 통해 과도하게 낙천적인 성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3. 무심이형: 마음이 굳게 닫혀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아이  

 

공부하려는 의지도 없고 기초학습도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 시험에서도 최하위권의 성적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인지, 타고난 예민한 성격 때문인지, 학습적 결손으로 인해 주관적인 판단능력 자체가 저하되어 있는지 등 그 이유에 따라서 적합한 매니지먼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4. 학습실 지킴이형: 생각, 행동, 공부 모두 느릿느릿  

 

시키는 공부에 반항하지 않고 따라오는 편이지만, 그냥 멍하니 자리만 지키고 있거나 잠을 자기도 한다. 일상생활이나 학습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특징이 나타난다.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 내용도 쉬운 난이도에서 시작해 학습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시작은 느리고 답답할 수 있지만 학생이 이해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정진하다 보면 점차 학습 속도가 붙는다.  

 

조선일보, 2012. 4. 10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0/20120410016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