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4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시상식… 양질의 맞춤 콘텐츠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오전 더플라자(서울 중구 태평로2가)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시상식 얘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를 독려하는 행사로 조선에듀케이션이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한다. 2014년 수상 기업은 총 17곳으로 소비자 리서치(70%)와 심사위원단 평가(30%)를 반영해 결정됐다. 시상에 나선 양근만 조선에듀케이션 대표는 "난립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질 좋은 콘텐츠를 신학기에 앞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2014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시상식./ 이경호 기자 

이날 정보학원·와이비엠·YBM에듀케이션·정상제이엘에스 등은 7년 연속 교육기업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방식 정보학원 부원장은 "정보학원은 지난 3년간 △서울대 271명 △연세대 332명 △의치한의예과 70명 △카이스트·포스텍·경찰대 41명 등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며 "학생 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 게 대입 실적과 수상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오메가포인트·에스티앤컴퍼니·와이비엠시사닷컴은 올해 처음 상을 받았다. 오메가포인트는 수학 교육 브랜드 '시매쓰(CMath)'를 운영하는 업체. 김재근 시매쓰 총괄사업본부장은 수상 비결로 "새로운 교육 과정에 발맞춘 콘텐츠 개발"을 꼽았다. 김종익 와이비엠시사닷컴 이사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점수 보장형 인터넷 강의 브랜드 '토보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콘텐츠를 세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맛있는공부 기자
조선일보, 2014.02.10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09/20140209012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