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는 늘 가까이에 있습니다
[조선비즈닷컴] 학습매니지먼트로 혁신 이끈 에듀플렉스 고승재 대표, 스포플렉스로 피트니스 사업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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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닷컴] 학습매니지먼트로 혁신 이끈 에듀플렉스 고승재 대표, 스포플렉스로 피트니스 사업에 도전장


자기주도학습 전문 에듀플렉스를 이끌고 있는 고승재 대표가 피트니스센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단순히 건강과 아름다움을 얻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습관’까지 관리하며 해당 분야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고승재 대표를 만나봤다.


Q) 교육분야가 아닌 피트니스센터 사업 진행에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A) 창업 초기부터 언론 인터뷰나 내부 구성원들에게 에듀플렉스는 단순한 교육분야의 사업이라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해왔다. 외부에서 보면 에듀플렉스는 자기주도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라고 보이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에듀플렉스를 라이프 매니지먼트, 그중에서도 학습 매니지먼트를 통한 ‘정신서비스산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스포플렉스는 라이프 매니지먼트의 연장선에서 헬스 매니지먼트를 통한 정신서비스산업의 일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Q) 라이프 매니지먼트, 뭔가 생소한 단어다.


A) '라이프 매니지먼트'라는 것은 10년 전 창업을 하면서 구현하고자 했던 새로운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분야이든 '정신', '학습', '행동' 세 요소를 정복하면 그 분야를 정복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돕는 것을 '매니지먼트'라고 한다.


스포플렉스에도 이 법칙은 그대로 적용이 된다. 운동을 하고 식단을 잘 지켜서 건강해지거나 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우선 정말 그렇게 되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야 하고, 그 열망이 식지 않고 유지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건강 분야에 있어 '정신'에 해당된다.


또한 건강해지거나 예뻐지려는 의지는 있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분에게 단지 굶기만 해서는 안 되는 이유나 근력 운동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근력 운동을 어떤 자세와 동작이나 강도로 올바르게 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정확하게 정확히 짚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학습이 있어야만 시간이나 노력 투입 대비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건강 분야에서 '학습'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있고 방법을 안다고 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거나 식단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평생 습관을 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행동'이다. 결국 건강과 아름다움의 문제도 '정신', '학습', '행동'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스포플렉스는 이 세 요소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했다.


Q) 피트니스 센터에서 '헬스 매니지먼트'를 어떻게 구현할 생각인가


A) '정신'에 관한 것은 언제나 남들이 하지 않았던 미지의 영역이다. 대부분의 헬스장이나 PT샵에서는 일정 기간의 관리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3개월 집중관리로 수십 kg을 감량하게 하는 것은 그 기간에 식단과 운동을 지킨다면 거의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평생 그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사자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마인드와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스포플렉스는 회원들의 습관이 바뀌어서 평생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연구를 하고 회원에게 맞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떻게 운동하고 식단을 지키면 어느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비전 제시부터 다이어트 심리상담까지 그 범위는 매우 넓다.


또한 스포플렉스는 몸에 베어들 때까지 운동과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PT 수업을 개별화 및 표준화시키고 오랫동안 다닐 수 있도록 가격의 혁신을 이뤘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나와서 수업을 받게 하고, PT 못지 않게 개별화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월 회비를 20만 원 초반대(시설이용료도 포함)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Q) 스포플렉스에 있어 라이벌은 누구인가? 아무래도 가격경쟁력이 있기에 주변 PT 회원들을 잠식할 수 있어 경쟁업체들이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A) 주변의 피트니스 센터나 PT샵들을 우리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은 우리의 동지다. 우리의 라이벌이자 진짜 적은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 약'을 팔거나 혹은 사람들을 현혹하여 쉽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여 그것으로 돈을 버는 일련의 무리다.


스포플렉스는 가격 혁신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는 창출할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해냈다. 다른 센터들도 스포플렉스와 같은 방식을 통해, PT를 대중화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약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관리하는 습관을 지니게 하는데 동참했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A) 많은 현대인이 바쁜 일정에 치여 본인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했다. 지난 10여년간의 매니지먼트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스포플렉스가 존재함으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올바른 운동습관과 식단을 평생 습관으로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

 

2014.11.13 10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13/20141113013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