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교등수 200등 ▶ 50등

정현석 (중3) / 침산점

선행을 한적도 없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도 제대로 몰랐으며 계획을 짜는 법도 몰랐습니다. 

저는 시험기간에만 잠깐 공부하고 수학과 영어학원에 의존했었습니다. 그 외의 과목은 선행을 한적도 없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도 제대로 몰랐으며 계획을 짜는 법도 몰랐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1학년 1학기까지 공부학원은 다녀 본적도 없었습니다. 태권도나 피아노학원 등을 다녔었고 학습지를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에는 학교수업만으로도 늘 성적은 우수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와 배치고사 비슷한 시험을 보고 3개정도 틀렸으니 공부를 꽤 잘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성적이 200등이었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교 560명중에 그 정도 밖에 하지 못하나 싶어 저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저는 충격 속에 공부를 했고 그 다음 시험은 200등 안에 겨우 들어가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학과 영어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학원에서만 공부를 했고 시험기간 때에만 다른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하니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성적은 워낙 낮았었기 때문에 조금 점수가 올랐습니다. 수학과 영어는 학원을 다니니 90점 이상은 유지했습니다. 2학년 때는 반에서 5등은 저의 몫이었지만 팍팍 오르던 점수가 점점 더디게만 올라갔습니다. 성적표를 보면 수학과 영어 말고는 점수가 높은 과목이 없었습니다. 학교수업과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니 공부를 해도 점수가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엔 좌절하다 점점 그 점수에 익숙해지며 '이 정도면 되겠지.'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많은 학원들에 익숙해진 제가 과연 남이 떠먹여주는 학원이 아닌 내가 찾아먹는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2학년 방학이 되고도 꽤 지났습니다. 저의 절친한 친구가 어느 날 물었습니다. 새로 생긴 신기한 학원이 있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고 말입니다. 제겐 익숙하지 않던 '자기주도학습' 이란 말을 쓰며 말입니다. 학원인데 매니저님과 가서 계획을 짜고 '스스로' 공부하면 된다는데···. 스스로 공부하는 학원? 처음 들어보는 단어와 시스템에 저는 매력을 느끼고 집에 돌아와 에듀플렉스를 조사해봤습니다. 여러 신문에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있으면 다 읽어보았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이 무작정 학원을 끊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학원들에 익숙해진 제가 과연 남이 떠먹여주는 학원이 아닌 내가 찾아먹는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이것이 참 공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저는 에듀플렉스에 전화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점수가 잘 나와서도 그렇지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올 해 2월,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등원하고나니 굉장히 걱정되었습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가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저 혼자 이 거대한 놈들을 어찌해볼 생각을 하니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제가 모르는 좋은 문제집들이 많았고 어쩌면 혼자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며 공부를 했습니다. 매니저 선생님과 계획을 짜고 코칭도 하고 4시간 동안 스스로 공부도 하고 모든 것이 점점 적응이 될 때쯤 중간고사는 다가왔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은 커져갔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고 더 공부했습니다. 드디어 중간고사를 보았습니다. '못 치지는 않았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수학 시험지를 채점하였습니다. 저는 가슴이 졸여오고 너무도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채점 결과는 100점이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점수가 잘 나와서도 그렇지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수학만 잘한 것이 아니라 주요 과목은 거의 다 90점을 넘겼습니다. 미적미적하게 머물고 있던 점수가 다 올라갔습니다. 나 혼자서도, 학원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너무도 기쁜 시험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성적은 많이 올라서 시험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평소 공부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이 순식간에 평소에 노력하는 저희를 따라올 순 없습니다. 

제 생각에 자기주도학습의 장점은 계획적인 시간 배분으로 모든 과목의 점수가 다 오른다는 것입니다. 또 스스로 공부할 줄 알게 되니 이제 고등학교도 무섭지 않고 이제 내가 다른 학생들보다 우위에 서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