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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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경 (중2) / 문정점

나 자신을 알게 해준 에듀플렉스..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에, 부모님의 권유로 에듀플렉스에 오게 되었다. 나는 초등학교때 학원에 한번도 다녀본 적이 없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 거의 다 100점을 맞았다. 중간•기말고사를 본다고 할때는 부모님께 전과목이 다 들어있는 시험대비 문제집 한권을 사달라고는 했지만, 의지력이 없어서 몇페이지 풀고는 그냥 버리곤 했다. 그래서 나는 제대로 공부를 한 적도 없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몰랐고 공부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고 조금씩 문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니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는 엄청난 성적 하락이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수학 성적은 그냥 그저 그런 성적이 되었다. 이렇게 공부를 안하다보니 부모님께서 걱정이 되셨는지 에듀플렉스에 데려가셨다.

 

처음 에듀플렉스에 가서 매니저님과 상담을 하고 내 공부습관을 테스트 해보니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 성적은 오르지 않을것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매니저님과 다 끝난 6학년 수학부터 먼저 후행학습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 배운 6학년 수학을 다시 푸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자꾸 매니저님이 수학 문제를 노트에다가 풀이와 답을 써서 문제집은 깨끗이 해서 한번 더 풀어야 한다고 하시자 나는 귀찮아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이렇게 초등학교 수학부터 다시 기초를 다지니 중학교에 올라와서 좋은점이 많았다. 그리고 방학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은 방학은 그저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에듀플렉스에서 방학에 알차게 공부 한뒤에 나온 결과를 보니 방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방학이 될 때마다 자격증 시험을 보기도 했다. 이렇게 공부를 한 뒤에 시험에 합격을 하니 처음으로 내가 무언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공을 했다는 기분에 성취감과 뿌듯함이 컸다. 한국사 3급과 한자 5급, 4급을 땄고, 지금은 2급을 준비하고 있다. TEPS시험 공부도 2학년 여름방학에 시작했다.

 

전에 한번도 혼자 공부해 본 적이 없는 내가 에듀플렉스에서 하루에 거의 10시간씩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는 정말 놀라웠다. 나는 절대로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에듀플렉스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했다.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조동사, be동사 같은 말을 하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던 내가 처음 튜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문법을 배우고 영어 단어를 외우니 나도 무언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확실히 수학이 힘들었다. 시험만 보면 시간이 모자라 못푸는 문제들도 생겼다. 그래서 매니저님과 시험이 끝나면 시험결과 분석을 하며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생각해 봤다. 그리고 1학년 여름방학에는 수학 계산을 중심으로 공부하여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했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2학기가 되어 수학 시험을 보자 시험 시간이 조금 남았고, 99점이라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만약 내가 에듀플렉스에 다니지 않고 혼자서 시험을 봤더라면 시험이 끝난 뒤에 결과 분석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여름방학을 헛되게 보냈을 것이다. 그랬다면 지금의 수학점수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동안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그냥 놀러가고 싶을 때도 있었고, 자격증 시험공부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럴때마다 매니저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차분하게 상담을 하며 잘 이겨냈다.

 

중학교 2학년이 되고, 다행히도 수학에서 90점 초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거기서 멈춰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특별히 많이 노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성적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원장님과 매니저님께서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하셨다. 그랬더니 확실이 눈에 띄는 변화가 찾아왔다. 1년 전까지는 문제집의 문제를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갈때마다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고민을 해도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많아서 항상 선생님들께 여쭈어보곤 했다. 그런데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하고 나니 조금 막히는 문제를 몇분동안 계속 고민하다보면 실마리가 조금 생기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저절로 이런 능력(?)이 생긴 것 같았다. 그 뒤, 이번 2학기 기말고사때는 3학년 전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니 스스로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시험 전 한달동안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열심히 공부를 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시험 전에 자신감이 생겼다. 항상 걱정을 하고 있던 수학시험도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전체 10과목 중에서 6과목에 100점이 나오는 나 스스로 칭찬을 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또, 중학교 입학 뒤 처음으로 수학 100점이 나왔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스스로 내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공부한 뒤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욱 뜻깊었던것 같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니 가끔 공부하기 귀찮고 싫던 마음들이 사라지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에듀플렉스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이유중 가장 큰 것은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이다. 내가 학원에 다녀본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학원에 다녔던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학생에게 문제를 준 뒤에 조금있다 와서 못 푼 문제들을 다 가르쳐준다고 했다. 하지만 에듀플렉스에서는 수업인 튜터링에서조차 학생에게 그냥 문제 풀이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혼자서 곰곰히 고민하도록 하고, 그래도 안되면 조그마한 힌트를 준다. 그렇게해서 푼 문제들은 다음번에 다시 풀도록 한다. 이러한 방법들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나는 많은 문제들을 혼자서 고민해보고 풀이한다. 또 혼자서 하루하루 그날 할 공부계획을 짜고, 그것에 맞춰서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에듀플렉스에 약 2년동안 다니면서 나에게 좋은 변화가 많이 생겼다. 방학이면 아침마다 꾸물거리며 일어나지 않던 내가 에듀플렉스에 오기 위해 일찍일찍 일어나서 등원을 하기 시작하게 된 것 부터, 소심하고 조용하던 내가 매니저님과 웃으며 이러저러한 상담을 하는 동안 활기찬 아이로 변하게 되었다. 또 무엇보다 성적에서 좋은 변화가 있었다. 나는 자기주도학습이 공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들에게 꼭 추천을 하고 싶고, 나 또한 계속 자기주도학습을 해서 미래에 행복하게 살고 있길 바란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습니다.

 

6학년 겨울방학 부터 2년동안 에듀플렉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드디어 나한테 딱 맞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찾아냈다. 지금까지는 매니저님과 상담을 하며 시험때 마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보려고 공부법을 조금씩 바꿔가며 시험공부를 했었지만, 이번에는 시험이 다가온다는 긴장이 되기 시작하자 내가 스스로 공부법을 찾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 매니저님과의 상담에서 얻은 공부법도 잘 사용했다.

 

첫째! 「아는 부분은 빼고, 모르는 부분들만 골라서 노트에 적는다.」 나는 A4지를 반으로 접어서 모르는 것들을 정리했다. 이번 기말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공부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공부법의 장점은 아는 것들을 정리하느라 낭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모르는 것만 정리한 노트는 시험 직전에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국어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걱정했던 탓에 서술형 문제로 나올 법한 문제의 답들을 정리했었다. 그 중 한 문제가 그대로 나왔고, 나는 100점을 맞았다.ㅎㅎ 그리고 이 방법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업에 집중해서 놓치는 것이 거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고, 정리 전에는 적어도 한번 이상은 복습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정말로 모르는 몇몇가지의 중요 사실들만 정리를 할 수 있다.

 

둘째! 「수학, 모르는 문제는 3번이상 반복해서 풀도록 한다.」 이 수학 공부법은 가장 처음 에듀플렉스에 왔을때 부터 현재까지 매니저님과 원장님께서 계속 강조하신 방법이다. 처음에 이 방법을 시작할때는 귀찮았지만, 지금은 내 공부법이 돼서인지 자연스럽게 이렇게 문제를 풀고 있다. 우선 문제집이든, 교과서 익힘책이든, 몰라서 ☆표한 문제나 꼭 다시 풀어봐야할 문제는 나중에 꼭 다시 푼다. 그리고 완벽히 익혔다고 생각하는 문제 말고는 다음번에 또 다시 풀고, 가려내고, 또 풀고 해서 나중에는 모두 익히도록 한다. 이번에 수학 100점을 맞은 이유가 이 방법을 꾸준이 해 온 효과일 수도 있겠다.

 

셋째! 「무조건 수업시간에는 바짝 집중을 해서 열심히 수업을 듣는다.」 위의 첫쨰 공부법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항상 수업시간에는 집중을 해야한다는 것이 초등학생 때부터 머리에 인식되어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공부법은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