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평균 65점 ▶ 93점

이영주 (중3) / 금호점

저는 초등학생때 꽤 잘했다고 칭찬받는 학생이였습니다. 과학 영재 스쿨도 다니면서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를 선행했고 엄마는 서울에 있는 학생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과학 뿐 아니라 여러 영재스쿨을 보내셨습니다. 초등학생 땐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시고 다른 주변 사람들도 다 잘한다고 하니 제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6학년을 지나 중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 그 역사적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다른 학생보다 선행도 많이 했고 자신감이 넘쳐있던 터라 전교 1등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160등...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프면 병원을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찰도 받고 약도 타면 되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그 때 엄마, 아빠의 한숨소리, 부모님이 친척에게 더이상 내 이야기를 하지 않고 부끄러워 하는 그런 일들이 한꺼번에 왔을 때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엄마, 아빠는 생각 끝에 스파르타 수학 단과학원을 보내셨고 수학 점수는 조금 씩 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던 중 금호 에듀플렉스에서 하는 공부법 세미나를 엄마, 아빠가 듣게 되셨습니다. 나중에 부모님께 들으니 세미나를 들으시는 내내 부모님은 제 이야기 같다고 끄덕이셨다고 하십니다. 

 

중학교 1학기를 160등에서 나오지 못한 채 2학기 처음 시작인 9월달 에듀플렉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전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 칭찬도 많이 받고 영재 스쿨까지 다녔었는데 160등이라는 충격적인 등수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고 외모도 변하고 누군가 제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없다는 답답함... 이 상황에 도피하고 싶어 공부하다고 방에 들어가 판타지 소설을 밤 새도록 읽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9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다 가시지 않았던 어느날 매니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저를 완전히 알려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제 마음의 문이 열어지길 기다리시고 지켜주셨던 것 같습니다. 제 말을 아무 편견 없이 들어주셨고 제가 읽고있는 판타지 소설 이야기 할 때도 다른 어른과 다르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그런 매니저님 때문에 에듀플렉스에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오랜시간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에듀플렉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10 to 10 (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프로그램 ) 을 하면서 에듀플렉스 첫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학기 첫 중간고사를 보았고 점수는 160등에서 112등... 꽤 잘 본 점수였지만 부모님 성엔 차지 않은 점수였습니다. 그래도 매니저님과 함께 공부를 꽤 했는데.. 저도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 준비를 하는학습 상담 시간에 매니저님께서 전략을 말해 주셨는데 뭔가 너무 교재가 쉽고 양이 적어보였습니다. " 김매니저님 저 유형 쎈 말고 하이레벨로 수학 풀면 안될까요? 그리고 영어 양도 너무 적어요... 듣기도 더 하고 문법 교재도 하나 더 선정해주세요 this is grammar 고급으로 하고싶어요! 저 다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사가지고 올까요?? "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마음만 앞섰던 것 같습니다. 김매니저님 께서는 차근차근 지금 해야 할 걸 설명해주셨고 저에게 필요한 교재의 이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말한 교재들은 안하는게 아니라 다음 학기 준비 후에 할 수도 있는 교재들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나중에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 이지만 제가 에듀플렉스 별명 허영이라고 합니다. 김매니저님께서 선정 해 주신 교재로 1학년 기말고사를 치르게 되었고 이후로도 성적은 꾸준히 올라 160등 -> 112등 -> 80등 -> 60등-> 49-> 19 등!! 3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반에서 2등을 하게되었습니다. 항상 말이 먼저 앞서고 계획은 없지만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뿐이였던 저에게 텀 스케줄러 포트폴리오로 계획성 있게 다가와 주시고 교재도 저에게 맞는 것, 방법도 저에게 맞는 방법으로 알려주셔서 이렇게 큰 슬럼프 없이 성적이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성적이 올라서 너무 기쁘고 좋았지만 가장 크게 좋았던 것은 엄마가 날 믿어준다는 눈빛을 봤을 때였습니다. 얼마전엔 엄마가 밥을 차려주시면서 너가 팥으로 메주를 만든다고 해도 믿겠다고 하시면서 웃어주셨는데 그 웃음이 공부할 때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중학교 처음 들어와서의 막막함 엄마, 아빠의 한숨소리…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공부해야 할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를 좀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한가지의 꿈을 에듀플렉스에서 매니저님과 이룰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예전에도 달렸고 지금도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달릴 것 입니다. 하지만 예전 달리기와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달리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계획성의 차이입니다. 제 친구들은 어떻게 성적이 이렇게 올랐는지 궁금해합니다. 물론 에듀플렉스라고 이야기 했지만 저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 매니저님도 좋고 튜터링도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된 것이 무엇일까? ' 고민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바로 셀프리더, 텀, 포트폴리오 입니다. 무작정 난 할 수 있고 어려운 교재로 하면 다시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현실로 실현시켜 주고 나를 계속 체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쓰는 셀프리더와 한 달 스케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텀 스케줄러, 6개월 동안 내가 어떻게 학습할지 매니저님과 함께 짜는 포트폴리오는 생각만 해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요즘엔 매니저님과 진로 상담을 단계별로 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공부만 했던 저에게 새로운 꿈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성적이 꾸준히 올랐던 것 처럼 매니저님과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제 꿈도 계획성 있게 한 단계 한 단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습니다.

 

제가 스파르타 수학 학원에서 에듀플렉스 개별지도 프로그램으로 바꿔 배우면서 느꼈던 자기주도학습법 입니다. 

 

수학! 마지막 열쇠가 그 문을 연다!

수학은 노력 없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과목입니다. 또한 수학 시험이 오기 전에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 좋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시험 기간 전 개념 공부할 때 매니저님이 알려주신 CHAMP ( 이해, 사고, 정리, 암기, 문제풀이 흐름 )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첫 단계 먼저 이해를합니다. 수학 학원 다닐때도 수학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공식 유도과정까지 이해 하고 나면 문제에 대해 그냥 적용하는 것 뿐 아니라 생각할 수 있게 되는 힘이 길러집니다. 그 후에 문제를 풀면 정말 어려운 응용 문제도 유도과정 중간에 끼어 넣는등의 방법을 생각해서 풀 수 있게 됩니다. 

 

에듀플렉스에서 배운 수학의 그 마지막 열쇠는 CHAMP 입니다. 이해, 사고, 정리, 암기, 문제풀이의 영어 약자인 챔프는 처음에 매니저님께서 사회, 과학 과목에 적용시켜 주셨습니다. 귀찮고 복잡해 보였지만 한 두번 매니저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 보니 나중에 문제풀 때 모르는 문제 수가 줄어들었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단계별로 영어, 수학에 적용을 하고 나니 이제는 CHAMP 없이는 공부가 힘들 것 같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알고있는 비법 CHAMP! 다른 많은 학생들도 알면 어쩔 지 사실 걱정도 됩니다^^ 

 

다른 과목의 간단한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사는 정말 CHAMP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앞 쪽은 어떻게 암기만 해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 조선시대부터는 암기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각 이름의 한자 뜻을 알아야지 훨씬 이해도 되고 싶습니다. 과학은 암기와 이해를 같이 하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과학은 개념을 오래 보기 보다는 문제랑 같이 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영어는 해보니 상대적으로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를 한다고 했지만 단어만 암기하고 문법은 예전에 학원에서 그냥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제 것이 되지 못했었습니다. 단어는 항상 꾸준히 외워줘야하고 문법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법 교재로 꼭 정리 암기해야 합니다. 국어는 교과서가 답 인것 같습니다. 항상 매니저님도 교과서, 자습서 안에 답이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힘들 때가 이것도 답이고 저것도 답인 것 같을 때 입니다. 그래서 틀리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꼭 내 생각과 답안지의 생각을 비교해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