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체등수 135등 ▶ 2등

강노영 (고1) / 고잔점

무의미했던 하루하루

 

에듀플렉스를 다니기 전 저는 하고 싶은 공부만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맨날 수학, 과학 공부만 했고 학원에서만 공부를 했습니다.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잘 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고, 목표가 없으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점수가 나쁘지 않아서 부모님한테 크게 혼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방송부 활동을 꾸준히 해서 막연하게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꿈이 많아서 패션디자이너,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화가, 네일 아티스트, 바리스타 등 웬만하면 공부와 관련이 없는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무엇을 할지 진로가 확실하지 않았고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무조건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 것보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더욱 불확실해서 중학교 시절 내내 목표 없이 지내게 되었고 공부는 더욱 하기 싫어졌습니다.

 

난생 처음 느껴본 동기부여


 

첫 상담 때 매니저님께서 매니저와 선생님의 다른 점이 무엇일 것 같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은 가르쳐주는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매니저는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매니저님이 ‘매니저는 단순하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매니저님의 말씀을 듣고 에듀플렉스는 다른 학원과는 정말 많이 다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매니저님은 일단 목표가 없으면 움직이기 어려우니 중3이니까 고등학교를 목표로 삼아보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 계획표를 짜고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첫 텀 스케줄러를 짜는데 처음에 알고 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진짜 난생 처음으로 엄청난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방학 동안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스케줄을 짜는데 힘들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너무 기대되고 저 스케줄대로 진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표가 생기고 나니 정말 공부가 너무 하고 싶고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목표한 고등학교를 못 간다는 생각에 방학 동안 텀 스케줄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난생 처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하다 보니 10분 앉아있는 것도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도 아닌데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편의점도 계속 가면서 공부에 몰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텀스케줄러 분량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짜증이 났습니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하는 자책도 들고 오기도 생겨서 집에 가서 못한 분량을 다 끝내고 오겠다고 매니저님한테 말씀드리고 못한 책을 다 싸들고 가서 집에서 남은 분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점차 밀렸던 분량이 줄어들면서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님이 사실은 그 텀스케줄러는 지키기 너무 힘든 계획인데 처음 시작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시험 점수를 받다


 

치열하게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공부하는 것 자체가 쉬워졌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밤에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였고, 잠도 줄여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학기 초에 의욕이 넘쳐서 문제집을 잔뜩 살 때 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시험 보기 2주일 전에 그 문제집들을 다 풀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열심히 하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부모님한테도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평균 93.2점을 받았습니다. 첫 시험인데 10점 가까이 평균이 올랐고 전교 등수는 33등이어서 등수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나도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한 번 성적을 올리고 나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말고사 점수에 더욱 욕심이 났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 때 보다 더욱 빡빡한 스케줄러를 만들어서 계획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공부했습니다. 정말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기간 동안은 오로지 공부만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 맞을까 고민하면서 쉬는 시간, 점심시간 틈 날 때마다 공부를 했습니다. 엄마가 원래 표현이 많지 않으시고 칭찬 하시는 편이 아닌데, 매니저님과 통화 할 때마다 스스로 너무 열심히 하는 게 대견하고 혹시 병이라도 날 까봐 걱정된다고 하셨다 합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매니저님은 시험에 대해 마인드를 잘 잡아야 된다고 하시면서 너무 부담감은 가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틈틈이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매니저님과 나누면서 마음을 잡았습니다. 드디어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결과는 평균 97.8점을 받았습니다. 내 생애 처음 받아보는 점수였고 전교 등수는 6등이었습니다. 매번 꿈꾸는 점수였는데 직접 받게 되니 믿기지가 않았고 정말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나를 한단계 더 성장시켜준 겨울방학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저님도 중3 겨울방학 때 고등학교 3년의 모든 것이 결정 된다고 하셔서 방학 동안 12시간을 지점에서 공부하는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기반 학습을 다져놔서 고등학교 들어간 후 헤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겨울 방학 때 매니저님과 진로 상담을 자세하게 진행하면서 정신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의대에 가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나를 다시 일으켜준 매니저의 충고

 

고등학교에 입학 후 동아리 활동에 학생회, 영재반 등 바쁜 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로 인해 내신 대비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아예 공부를 안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3월이 금세 지나가고 중간고사 대비를 할 때가 왔는데 덜컥 겁이 났습니다. 중3 때와 비교해서 공부를 너무나 안 한 것 같았고, 매니저님의 표정에도 걱정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목표 성적을 잡는데 자신이 없어서 3등급만 나와도 좋겠다고 잡았습니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니 괜히 의사를 진로로 결정한 건 아닌가, 다른 직업을 모색해봐야겠다, 외국을 나가볼까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매니저님한테 의논을 했는데 딱 잘라서 정신을 차리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걱정하고 겁내는 것보다는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라고 따끔하게 저를 혼내셨습니다. 그러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중학교 시절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처음으로 스스로 새벽 3시까지 잠도 안자고 내신 대비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전교 4등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 보다 높은 등수라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믿을 수 없는 행복, 전교 2등

 

기말고사는 중간고사 때와는 다르게 미리 시험 대비를 하였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매니저님께 자료 요청도 더 많이 했습니다. 어디가 부족한지, 다 맞으려면 어디를 보강해야 할지 보였고,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시험 대비 기간 동안 새벽 3, 4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잠자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시험을 잘 봐야한다는 생각이 커지니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성적표를 확인해보니 전교 2등을 했습니다. 내 이름 옆에 써져 있는 ‘2’라는 숫자가 믿기지 않았고 반 등수는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뻤고 전교 2등이라는 성적이 꿈만 같았습니다. 매니저님도 잘했다고 매우 칭찬해 주시면서 저보다 더 좋아해주셨습니다. 다음 학기 때는 전교 1등을 꼭 하고 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단기간 목표 세우기!!

저는 중학교 3학년 1학기 때까지만 해도 뚜렷한 진로나 구체적인 목표가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도 알지 못했고 실제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듀플렉스에서 매니저님과 상담을 통해 함현 고등학교라는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대에 가기 위해 전교 1등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위해 겨울방학 텀 스케줄러를 밀리지 않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 될 거야!’처럼 먼 미래의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한 학기를 바라보며 달성할 수 있는 단기간 목표를 세워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야 합니다.


 

세밀한 텀 스케줄러 짜기

저는 항상 매니저님과 텀을 짤 때 오늘 해야 할 일뿐만 아니라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1시부터 2시까지 수학 인터넷 강의 15강, 2시부터 3시까지 단어 40개 암기’ 이렇게 시간과 분량을 함께 짭니다. 텀을 짤 때 시간과 분량을 추가하면 주어진 시간에 더욱 집중하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셀프리더 작성 꼼꼼히 하기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셀프리더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학습을 끝낸 후 작성하는 셀프리더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분량을 완벽히 끝냈는지, 못 끝냈다면 왜 못 끝냈는지 등을 셀프리더에 꼼꼼히 작성하며 하루를 반성하는 것은 내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학교 수업 내용은 에듀플렉스에서 복습하기

공부한 것을 빠르면 빨리 복습할수록 머리에 남는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방이 좀 무겁지만 오늘 수업한 교과서, 프린트, 노트를 들고 에듀플렉스에 등원해 다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수업한 분량을 다시 한 번 필기하거나 다시 한 번 읽어봅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 공부를 할 때 훨씬 수월하고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 많아 암기도 더 잘 됩니다.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노영이에요!! 만약에 제가 에듀플렉스를 알지 못하고 매니저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여느 때와 같이 의미 없이 학원만 왔다 갔다 하고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겠죠?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요. 제가 살아온 인생 17년을 통틀어 가장 감사한 일을 꼽으라고 하면 에듀플렉스에 다니고 매니저님을 만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에듀플렉스에 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화했어요. 매니저님을 떠올리면 정말 ‘매니저’라는 일이 천직이시고 정말 저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팍팍와요. 그래서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그런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매니저님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항상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합니다. 1학기 때 하지 못한 전교 1등을 하기 위해서 방학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거에요. 어려운 일이 닥쳐오면 항상 말끔히 해결해 주시는 매니저님이 너무 좋고 감사해요. 항상 저희 곁에 있어주실거죠?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