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평균 64점 ▶ 98점

유수민 (중3) / 수완점

제일 기억에 남는 매니저님과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에듀플렉스에 오기 전에는 특별한 꿈이 없었습니다. 장래희망이라고 하는 것. 그냥 노는 것이 좋아서 “연예인”이 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 아빠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매니저님과 매일 학습을 진행하면서 사회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스타트 체크 시간에 “오늘 뉴스 봤어?”라면서 이야기를 꺼내시면, 저는 “연예뉴스”만 보는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 모르는 이야기뿐 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알아듣기 쉽게 웃으시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나쁜 짓을 한 사람이 뉴스에 나왔는데 그 사람이 법원에 갔고 몇 년 형을 받았고 검사와 변호사가 이렇게 말했어, 수민이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셨습니다. 3학년 1학기 사회 범위가 사법부와 인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동안 매니저님과 했던 이야기 때문인지 그리 어렵지 않았고 자연스레 깊게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꿈은”검사”가 되는 것입니다.

 

고민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을 때는 책을 보는데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입니다. 중3 과학에서는 제가 정말 모르겠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전기와 전자 부분은 정말이지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체크와 데일리 체크를 받을 때 매니저님께 짜증도 많이 냈습니다. 그냥 모르겠다고만 했습니다. 그럴 때 매니저님께서 분량을 많이 줄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장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하자면서 다독여주셨습니다. 대신 학습 분량이 줄었다고 학습 시간을 줄이지는 말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매니저님은 하나 하나 처음 보는 개념을 뜯어내서 볼 수 있도록 코칭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자면 V가 어떤것의 약자인지, 병렬연결은 왜 “병렬”이라고 하는 건지 어휘까지 짚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코칭 받았습니다. 과학 과목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암기만 하려고 했던 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하나씩 다 뜯어보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내용일수록 문제풀이를 많이 하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개념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그게 불안해서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고, 당연히 틀린 문제는 많아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해도 안된다 생각이 들고... 이렇게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싫었고 짜증만 났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개념 정리를 해야 한다는 코칭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욕심 부리지 않고 하나 하나 알아가다 보니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에서 완벽히 이해했으니 뒤에서 추가 개념이 나와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게 바로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말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중3, 1학기 중간고사 과학을 대비하면서 매일 같이 스타트 체크시간에는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문제집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풀어서 맞았던 문제들을 다시 한번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그렇게 어려웠던 전기전자 파트는 정말이지 책을 보지 않고도 줄줄 설명하는 수준까지 발전했고, 시험에서도 아쉽게 1개를 틀렸지만, 73점이었던 점수가 97점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세운 계획표


 

에듀플렉스 등원 전에는 공부하는게 싫고, 재미도 없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 대로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면 일주일 정도 전에 문제집을 풀어보고 채점을 하고 “ 아, 공부 다했네”하고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내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진짜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식 학원에 가서 설명만 듣는데 사실대로 말하자면 집중도 잘 안되었고, 머릿속에 들어와 정리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강의를 들으면 저절로 이해되는 것들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나는 다 이해했다.’, ‘오늘 공부 다 했다.’ 라는 생각으로 집에 와서 따로 학습을 하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런 습관들이 반복되다보니, 특히 역사/사회/과학 과목에서는 시험 점수가 정말 형편 없었습니다.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중간 등수에서 더 이상 발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뭔가가 잘못되었지만 그 무엇인가가 진짜 뭔지 고민해보는 시간은 너무 적었고, 그러다보니 계속 떨어지는 학교성적에 자신감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공부에 대한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 장래희망도 점점 옅어져만 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듀플렉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먼저 에듀플렉스에 관심이 있으셔서 세미나에 다녀오셨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학과 과목에 대한 수업중심이 아니고, 매니저와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걱정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매니저님과 부모님께서 첫 상담을 4시간 가까이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세 분 모두 저를 위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변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에듀플렉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등원하며 생긴 변화

 

첫 상담에서 매니저님께서 나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물으셨고, 그 연예인의 매니저라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연예인이 카메라에 제일 멋지게 보이도록 안 보이는 곳에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게 매니저다. 그렇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절대 매니저가 해줄 수 없다“고 하셨다. 당황스러운 질문이었지만, 매니저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강의식 학원을 다니며 학원 선생님의 능력이 나의 성적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다. 그런데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이 <목표설정-계획 수립-실행-자기반성> 이 네가지 단계를 거치는 것이고, 그 과정들을 함께 해줄 런닝메이트가 “매니저”라는 것을 첫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욕심을 가지고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내 자리가 생기고, 책상 앞에는 공부해야 할 과목과 시간관리에 대한 것들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갑자기 공부량도 많아지고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손을 대지 않았던 과학/역사/사회 학습을 하려니까 많이 벅차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공부가 잘 된 날 집에 가는 길이 뿌듯하기도 했고, 그 기분을 알게 되고나서는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듀플렉스 등원 후 첫 시험에서 결과도 확실히 좋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좋게 나오니까 공부한 보람도 느껴지고 ‘조금 더 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걸’하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습의 목표가 생기고 욕심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약과목이었던 역사/사회/과학은 시험 전 날 오히려 기대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사실 에듀플렉스에 등원하기 전에는 시험 전 주에 ‘죽도록’ 암기해서 공부해도 시험 전 날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매일 학습하는 습관 덕분에 시험기간에 영어와 수학학습에 더 몰입하면서도 역/사/과 세 과목은 97점~100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하는 학습의 힘이 이렇게나 큰 것인 줄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재미를 느끼고, 목표와 욕심이 생기고, 해내기 위해 열심히 하다보니 자연스레 공부를 대하는 내 태도까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학습에서 자신감을 얻으니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장래희망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진학 후에 내가 해야 하는 학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매니저님과 이야기 하는 시간들이 전보다 훨씬 더 소중해 졌습니다.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모습들로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고 있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시간과 분량을 정해놓고 그것을 최대한 해내기 위해 열심히 합니다.

쉽거나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학습하여 가볍게 공부를 시작하고, 그 다음으로 어렵거나 싫어하는 과목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배분을 합니다.

국어과목은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뜻을 찾아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주제나 상황등을 꼭 생각합니다. 내신 시험 대비를 위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수업시간에 완벽히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중3, 1학기 시험에서는 국어 문법 부분이 시험범위 였습니다. 국어공부는 그냥 책을 잘 읽고 문제집 한권 풀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들을 철저히 무너뜨린 시험이었다. 수학에만 개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어에도 개념이 있고, 그것을 이해하는데서 멈추는게 아니라 암기도 해야 하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오답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트정리를 따로 하기 보다는, 교과서와 자습서, 그리고 추가 문제집을 활용하면서, 자습서의 내용을 교과서에 잘 정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님이 항상 강조한 ’학습활동’은 꼼꼼히 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수학과목

개념정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념정리를 확실히 해두고 문제를 많이 풀어봅니다. 문제를 풀 때에는 공식에 무조건 대입하려고 하기 보다는, 문제 유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생각합니다. 틀린 문제의 경우, 노트에 꼭 정리하여 재학습 합니다. 문제풀이는 주말 학습시간을 마련하여 평일에 개념 진도 나갔던 부분들을 3시간 정도 잡고 공부했습니다.

 

영어과목 

저는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를 매일 매일 암기하고 피드백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장을 하기 보다는 텀스케줄 학습분량 안에서 따로 나만의 영단어장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방학때는 추가로 영단어장을 구입하여 매일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기초수능어법을 공부하고 있는데 내신 공부할때와 마찬가지로 지문 1개를 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영문법에 대해서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해설지를 참조하여 고민하고, 정리하고, 질문합니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하루에 3개, 4개 지문을 하더라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과학과목

내신 대비를 하며 제일 힘들어 했던 부분입니다. 대신에 열심히 해서 제일 만족도가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매일 학습분량 정해서, 천천히 조금씩 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매니저님께서 오투 문제집 4page분량을 텀스케줄로 짜주셨고 스타트 체크 시간에 학습 코칭 받았던 내용 대로 학습실에서 노트정리/문제풀이/오답정리 순서로 학습하고 데일리체크도 굉장히 꼼꼼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데일리체크를 받을 때 틀린 문제와 그 관련 개념을 말로 설명하게 하셨는데 매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한권의 교재로만 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했는데, 매니저님께서 한권을 완벽하게 해내면 다른 교재를 선정하겠다고 나를 설득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투 한권의 잠깐테스트라든지, 부록문제집 같은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서 피드백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적은 양이지만, 그날 학습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투 문제집의 경우 총 3회독을 완료 하고 나서야 시험을 볼 수 있었다. 결국 매니저님이 말씀하신대로 1권을 탈탈 털어 공부하는 동안, 개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험을 맞이하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사회 과목

교과서와 자습서만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목 역시 매일 조금씩 학습했다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원래 혼자서 공부할 때는 사회/역사과목은 시험공부할 때만 하는 과목이어서 시험기간에 공부하게 되면 분량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외웠습니다. 그런데 매일 적은 분량이지만 텀스케줄의 분량대로 노트정리하고, 질문할 것들을 적어 데일리체크 시간에 질문하다보니 오히려 시험기간에는 시험범위보다 내가 학습한 부분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사회 학습을 할 때 어휘학습을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비법이었고 역사교과서와 사회 교과서를 읽을 때 조금이라도 설명하기 애매한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았습니다.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에듀플렉스에 처음 왔을때에는 걱정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었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먹을 것도 주시고, 학습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니저님 덕분에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 이슈나 진로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항상 생각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