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평균 73점 ▶ 92점

박영래 (고2) / 대치점




제일 기억에 남는 상담은 무엇인가요?

 

처음으로 에듀플렉스에 등원하고 매니저님과 만나서 했던 상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와서 고등학교 공부 방법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을 때, 매니저 소개부터 해서 셀프 리더 쓰기,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에듀플렉스에 오고 나서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지 등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첫날부터 다른 학원들처럼 바로 수업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리엔테이션처럼 가볍게 나가며 이야기를 나눴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저는 고민이 있거나 뭔가 걱정될 때 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워낙 영화를 좋아했던 까닭도 있지만, 어두운 영화관에서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대로 잡아 혼자 영화를 보면 영화 시작 전 나오는 광고를 볼 때 까지만해도 생각났던 여러 생각들이 영화가 시작하고 나면 그 순간부터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오직 영화에만 집중하게 돼서 고민이나 내가 힘들다는 걸 잊기 딱 좋습니다. 올해에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벌써 내가 고2라니,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학기 초에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념을 잊기 위해서 학기 초에 일찍 끝나거나 시간이 남을 때 영화 ‘주토피아’를 한 6번 정도는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힘들 때면 제가 좋아하는 과목의 자습서의 내용은 보지 않고 사진이나 지도를 위주로 한 번 훑어봅니다. 저는 세계사를 좋아해서 공부를 하다가 지루하거나 힘들 때 세계사 자습서를 꺼내서 중세 유럽이나 산업혁명 등 짚이는 대로 사진이나 지도를 보면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글을 보지 않게 되어서인지 어느 정도 보다가 책을 덮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종종 집중이 잘 되곤 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세운 계획표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전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전, 저는 저의 중학교 내신 성적을 보고 저의 공부 방법을 순전히 믿었습니다. ‘강남구 남녀공학 중학교에서 내신 14%라는 나쁘진 않은 성적이 있으니 고등학교 가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첫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학이 문제였습니다. 중학교에선 2학년 이후로는 85점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에서 바로 5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생전 처음 보던 점수대를 받아버리니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기말고사를 보았지만 점수대는 역시 비슷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오직 수학만 유달리 그랬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다닌 이후

 

수학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결국 학원을 알아보던 도중 저희 어머니 직장 동료분의 아들이 재수하던 시절 다녔었던 에듀플렉스를 알게 되었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옮기기 전 학원에서 에듀플렉스로 옮긴다고 하니 튜터링 제도부터 해서 몇몇 부분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으로 몇 마디를 하기에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선생님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형, 누나들이 일명 아마추어들이 한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되었습니다. 막상 와서 들어보고 1학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몇 번 치러보니 오히려 괜찮은 제도임을 알았습니다. 일반 학원 선생님들과 달리 대학생 형 누나들이라서 오히려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딱딱 짚어주고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명이 수십 명을 맡는 수업 방식이 아니라 1명이 오직 3명을 번갈아 가면서 지도해주므로 자주 질문도 하고 역질문 제도를 통해서 제가 뭐가 부족한지 등을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중간고사에서 50점대를 유지하던 제 성적이 2학기를 맞이해선 70점대로 오르더니, 2학년이 돼서 처음 본 시험에서는 90점대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깝게도 제 앞에서 1등급의 문이 닫혀 2등급이 되었지만, 이렇게 올랐다는 사실에 저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자신이 없던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이제는 점점 자신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 마지막 시험에서는 미적분1과 확률과 통계 모두 객관식에서 1문제만 틀리는 놀라운 경험도 체험했습니다.

 

튜터링에서 수학을 잡기 시작했다면, 매니저 관리 제도로 덕분에 나 자신을 공부 중심으로 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지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통해서 돌아본 나의 예전 모습은 생각해 보니 결론은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공부를 한 것이며, 단지 답지를 베끼는 행위에 불과한 짓을 했기 때문에 그랬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외의 여러 과목들도 다 함께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문과로 진학하면서 비중이 올라간 사회탐구나 영어 학원을 끊고 나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던 영어에 대해 학교 내신 형식에 맞게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등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선택한 사회탐구 과목인 세계사는 제가 직접 노트를 정리하고 지도를 그려가며 공부를 하였더니, 97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영어는 매니저님의 조언대로 긴 문장 위주로 암기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다보니 한 글자도 못쓰던 서술형 문제에 모두 답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학 학과와 진로 결정, 시간 관리 제대로 하는 법이나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저를 각성시켜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나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이 있을 때면 매니저님한테 가서 여쭤보면 같이 고민해보고 같이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일례로 이번 경제 시험 범위에 있던 비교우위를 사례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시험 전날 질문하였더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80점대에 머물러 있던 경제 점수도 97점으로 크게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느 과목에서든지 뭔가 빠진 게 있다 싶으면 코칭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가 직접 개념을 코치님들께 설명하다가 막힌다 싶으면 모르는 것으로 간주하여 취약한 부분이 뭔지 바로 기록하였다가 추후에 공부할 때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저의 ‘진짜 공부’ 비법은 반복하는 것입니다. 특히 내신의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가볍게 읽고 지나치시는 읽기 자료나 본문 옆에 나와 있는 자질구레한 내용들에서 내시기 때문에 교과서든 자습서든 몇 번이고 다시보고 또 다시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저의 ‘진짜 공부’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달리 이런 경향이 세계사 시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대다수의 문제가 매 소단원 처음에 나오는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 등 전체적인 흐름보다는 책의 귀퉁이에 내는 경우가 2학기에 들어서면서 점점 잦아져서 이 방법으로 공부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도 먼저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나 몰랐던 문제, 심화 문제들을 위주로 다시 반복해서 풀면 어느 샌가 유형이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됩니다. 역사나 세계사 등은 역사의 흐름을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특히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시대적 배경이나 그 전의 사건과 이으려고 노력합니다. 문과를 선택한 만큼 사회탐구 과목에서 암기할 것도 많은데 이런 것은 제가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시험 시작 직전에 볼 수 있도록 따로 만들어 놓습니다. 경제는 정의뿐만 아니라 그래프도 함께 그려두고, 앞서 얘기한 역사 과목은 지도도 함께 그려 이 왕국이나 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같이 파악하려고 합니다.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매니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는 ‘이 정도면 적당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저 자신의 한계를정해두기보다는 저 스스로의 한계를 깨뜨리고 더 집중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3으로의 진학을 앞둔 지금, 예비고3의 마음가짐으로 게임도 적당히 하고, 책도 좀 많이 읽는 등 시간을 잘 활용하여 저 자신을 변화시키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여 원하는 진로까지 이뤄서 매니저님 기대에 부흥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