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체등수 80등 ▶ 5등

현준희 (중3) / 목동2점

제일 기억에 남는 상담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은 진로상담이었습니다. 10년 20년 30년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담도 해본 적이 없었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당장 급한 숙제나 과제, 시험, 수행평가 등 공부에 관련된 것만 바라보고 살았고 점수를 잘 받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험만 잘 보면 성공한 인생이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별다른 생각 없어도 저는 잘 할 거라고 생각해왔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상담 시트에 20년 후, 30년 후 나의 모습을 쓸 때 아무것도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니저님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셨음에도 한자도 적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나의 미래를 정하지 않고 오직 내로 앞날의 일만 생각하면서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정말, 세월이 지난 후의 나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고민이 되었고 그 상담 이후 공부하는 저의 목적 또한 180。 달라졌습니다. 한 치 앞만 내다보는 공부가 아닌 어떤 삶을 살아내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를 오히려 누르고 살아온듯했습니다. 따로 게임을 한다던지, 노래방, 친구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특별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모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에듀플렉스에 등원하기 전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부담감도 계속해서 쌓여가고 몸도 많이 지쳐갔습니다. 하나의 탈출구로 게임을 해보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왜 답답함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로 공부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매니저님과 상담을 통해 공부를 하는 목적과 이유를 분명하게 찾게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시험을 보고 분석을 마친 후  매니저방에 있는 ‘VIP석’에  앉아 좋아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매니저를 귀찮게 했지만 그것을 하나의 탈출구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때가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자랑처럼 들릴 수 있지만 공부를 해도  80점대 중 후반대에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고 난제였습니다. 공부를 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했고 누군가가 나를 잡아주지 않으면 공부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끝없는 고민과 상담 끝에 정확한 방법과 매니지먼트로 방향을 잘 잡고 공부를 해서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함을 느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세운 계획표

 

<기말고사 텀 스케줄러입니다. 부록으로 나와 있는 모든 문제까지 풀 수 있는 계획표입니다.>


 

<기말고사 이후의 포트폴리오입니다. 목표와 상담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사용하는 셀프리더입니다.>


 

매니저님과 포트폴리오, 텀 스케줄러를 계획한 후에 그날 해야 할 과목들을 적습니다. 매니저님께서 꼼꼼하게 DC(daily check)해주시며 그날의 학습 상황을 성취도로 표시해주십니다.

 

대충 봐도 머릿속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 공부했던 학생

 

중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성적이 어느 정도는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2학년 때부터 혼자 공부하기 시작하였으며 평소에는 학원에 다니면서 학원 숙제를 했고 남은 시간에는 친구들과 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시험기간에는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로 인해 학원을 다니지 않는 과목들의 공부시간들을 분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스스로 교과서를 정리하고, 노트를 암기하고, 문제집 푸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확하게 암기를 하기보다는 그냥 계속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한 공부로는 대충 80후반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100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노력한 것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쉬움이 컸으나 무엇이 잘못된 건지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올 수 있는지 몰라서 답답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변해가는 동생을 보며 호기심에 만나게 된 에듀플렉스

 

중학교 2학년 동생이 여름방학부터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텀 스케줄러라는 계획을 짜고 집에 있는 책상에 붙여두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시험기간이 임박해도 공부를 하지 않는 동생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보며 에듀플렉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3학년 여름방학이니 좀 쉬엄쉬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놀면서 대충대충 학원 숙제만 하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동생이 스스로 책상에 앉아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모습을 보며 이때부터 저도 에듀플렉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의 저는 공부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제대로 계획을 짜거나 방법적인 문제를 고민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여름방학 이후 에듀플렉스에 다니면서 매니저님을 만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하고, 학습 스케줄을 작성하고, 상담을 받고, 각 과목의 공부 방법 등을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에듀플렉스만의 S/C(start check) D/C(daily check)를 하면서 나의 부족한 점이 정확한 암기 및 꼼꼼한 체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원에는 없는 학습+상담+점검으로 나만의 방법을 찾다!

 

이렇게 9월부터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 D/C(daily check)를 받으면서 열심히 중간고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학원 방식에 길들여져있던 저는 자기 주도라는 시스템이 적응이 잘 안되었습니다.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이전의 나의 공부 방식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평균이 2~3점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고 매니저님과 시험분석을 하면서 나의 또 다른 문제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잦은 실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고 기대를 많이 했던 터인지 시험 당일 너무 긴장해서 평소에는 하지 않던 OMR 카드 실수까지 있었습니다. 

 

기말고사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않게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기말고사에서는 토씨 하나까지 정확하게 암기하고 매일 꼼꼼한 D/C로 확인하는 작업을 시험 전에 여러 번을 반복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수를 줄일 수 있었고 중학교에서 ‘내 생의 최고 점수’인 ‘평균 98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분석해서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스스로 성공 해낸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이런 결과를 안겨주신 매니저님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영어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시는 모든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내용을 모두 필기하고 이것이 시험에 문제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험 전에는 필기된 내용만을 가지고 암기합니다.

 

사회 및 역사


 

사회와 역사 과목을 프린트가 나오면 매니저님께 바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이틀 동안 수정테이프 6개를 쓰셨다고 하셨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거의 모든 내용을 암기하려면 빈칸을 만들고 그 빈칸을 채워나가며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님께서는 제가 직접 지우는 그 시간조차 아깝다며 프린트를 손수 수정테이프로 다 지워주셨고 시간 활용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막힘없이 써 내려갈 때의 희열감은 글로 설명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과학


 

수업시간에 듣고 선생님의 필기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그림을 그려주시지 않은 것도 제 방식대로 그림을 그려가며 정리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시험 기간 중에 버퍼 데이와 미러 데이에 이 노트만 있으면 전범위를 훑을 수 있습니다.

 

역사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그 내용을 정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무작정 암기하는 것이 아닌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암기합니다. 매니저님과 DC를 진행하며 대답하지 못한 부분은 따로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합니다. 암기가 부족한 부분은 매니저님께서 별표시를 해주시는데 별표시가 두 번, 세 번이 될 때마다 초조해지고 더 신경 쓰게 됩니다. 

 

한자


한자는 단기간에라도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예체능은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스스로 생각해왔으나 한문의 경우는 다릅니다. 나중에 고사성어 문제도 풀어낼 수 있고 고전시가를 읽을 때도 한자를 읽어서 문맥을 파악하기에도 쉽습니다. 위와 같이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한자들을 넣어 놓은 프린트를 학교 선생님이 나누어 주십니다. 그 프린트를 가지고 한 개씩 오려서 뜻과 음이 있는 부분을 아래로 접은 다음에 영어를 외우듯이 한자를 공부했습니다. 틀린 부분은 따로 표시를 해두어서 표시가 된 한자만 따로 넣어서 제비뽑기하듯이 암기를 합니다.

 

제가 기말고사 때 암기하고 내용을 정리하며 문제를 푼  프린트입니다. 매니저님께서 아직까지 버리지 않으셔서 왜 버리지 않으셨는지 여쭈어봤더니 기말고사를 대비해서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남아있어서 차마 버리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이 사진만 보면 아직도 뿌듯하고 준비기간에 힘들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 마음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매니저님이 계셨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매니저님~~!! 매니저님 덕분에 에듀플렉스에 적응을 잘 한 것 같아요~!!! 항상 생각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중학교 생활 잘 마무리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