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김아름 (매니저) / 중계점

우리 학생이 변화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무엇인가요?

학부모님의 에듀플렉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 

"아이가 과연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애가 자기주도학습이 정말 가능하긴한가요?", "이번에 수학 성적이 안 나왔는데 수학학원을 한 번 보내봐야겠어요." 에듀플렉스에서 많은 학부모님을 뵐 때면 종종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동현이 어머님은 다르셨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가 있으셨습니다. 당장 눈 앞의 성적보다는 조금씩 성장하는 동현이의 공부 외적인 태도와 노력하는 과정에 있어서 항상 뿌듯해 하셨습니다. 매니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등원하는 모습만으로도 동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동현이가 매니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함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요즘도 전화를 드릴 때마다 "에듀플렉스에 보내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우리 큰 애도 보냈어야 했는데 후회가 됩니다." 등 저에게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는 합니다. 이런 학부모님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가 동현이도, 저도 지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별지도와 자가학습의 환상적인 조화!

동현이는 에듀플렉스 등원을 시작한 날 부터 수능 보기 직전까지 수학, 영어 개별지도를 꾸준하게 한 학생입니다. 이전까지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반학습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누수가 있는 기반학습을 채워나가면서 현재 해야 하는 내신과 모의고사 대비를 효율적으로 병행해야했기 때문에 개별지도 프로그램이 그 누구보다도 필요한 학생이었습니다.

 

수학은 중학교 수학부터 고등학교 수학까지 연계 단원을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원장님, 교실장님과 상의하여 커리큘럼을 작성했습니다. 개념학습이 많이 부족했기에 튜터님의 도움을 받아 수업시간에는 개념학습에 집중하여 기반을 채워나갔고 자가학습시간에는 이를 스스로 문제에 적용하고 데일리체크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이 푼 방법을 확인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였습니다.

 

영어 역시 기반학습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았던 중학교 문법개념부터 시작하여 각 유형별 독해 스킬까지 영역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교실장님과 상의하여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취약했던 어휘력은 자가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이어나갔습니다.

   

원장님, 교실장님, 매니저의 거듭된 고민으로 만들어진 동현이만의 완벽한 개별지도 커리큘럼에 성실함으로 알차게 계획되어진 동현이의 자가학습시간까지! 개별지도와 자가학습시간의 완벽한 조화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의 학습매니지먼트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들려주세요! 

운명 같은 만남, 라포 형성하기

동현이는 초기 3개월은 다른 매니저에게 관리를 받았고,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제가 맡은 학생입니다. 이전 매니저의 퇴사가 결정된 이후 저는 원장님과 이전 매니저님께 동현이는 저에게 리퍼를 해달라고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지점 내에서도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열심히 하는 아이였고 그만큼 제가 관리를 잘만 한다면 함께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막연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제 학생이 된 동현이와는 라포가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3개월 그 짧은 기간에 아이가 이전 매니저님께 너무나 많이 의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첫 상담 시간 검정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매니저룸에 어색하게 앉아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떻게 3개월만에 매니저가 변경될 수 있냐는 학부모님의 컴플레인, 학부모님과 통화할 때면 아이가 매니저 변경에 많이 불안해한다는 이야기 등 처음에는 사실 주눅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1년차밖에 되지 않은 신입 매니저였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동현이를 맡은 터라 후회도 되었습니다. 

 

동현이와 저와의 연결고리를 찾던 중, 한 가지 교집합이 있었다면, 당시 동현이가 정말 가고 싶어 했던 대학교가 저의 모교였습니다.  "너와 나는 운명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렇게 공부했더니 대학에 갈 수 있었다.", "나만 믿고 따라오면 너가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나중에 동문회에서 만나면 좋겠다!" 등 다른 학생들에게는 하지 않았던 제 개인적인 이야기와 제 자랑을 동현이에게는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동현이 눈빛에서 불안함이 점차 사라지고 저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기해버린 꿈을 상담을 통해 현실화시키기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견학했던 법원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며 어렸을 때는 검사가 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에듀플렉스 등원하기 이전까지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었고 성적도 좋지 않았던 터라 이미 포기했다고 했습니다. 

 

동현이의 가장 큰 강점은 절제력과 끈기입니다. 에듀플렉스에 등원하기 시작하면서 매니저와 약속한 학습을 하기 위해 하루에 12시간씩 공부를 하면서도 하원 후에는 건강을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는 뭐든 하겠다 싶었습니다. 단지 고등학교 1,2학년 성적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검사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자신의 SWOT분석을 통해 검사가 되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가는 자기탐색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자존감이 낮던 동현이었는데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 교육과정이 잘 개설되어 있는 학과, 로스쿨 진학률이 높은 학교 등 현실적인 것들에 대해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상담이 동현이의 학습의지를 좀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성적향상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져가는 동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포기해야만 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출발, 그러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

사실 동현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공부에 관심이 아예 없던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때 만난 친구들의 영향으로 학교, 학원 무단 지각과 결석은 물론 학교에서는 문제아라고 선생님들께 눈치 받는 학생들 중 한 명 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에듀플렉스 등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던 자신의 꿈이 에듀플렉스에 와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바뀌자 일단 아이가 학습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졌습니다. 기반학습이 다져져 있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수학도 문제 유형과 풀이방법을 아예 통암기를 해버리던 동현이가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연계 단원을 스스로 찾아보고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기반 학습을 다졌습니다.  

 

자신의 출발점이 다른 학생들보다 늦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시간과 노력을 남들보다 2배 이상 투자하였습니다. 방학 때는 저보다도 먼저 에듀플렉스에 등원해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은 물론 학기 중에도 학교가 끝나면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에듀플렉스에 제일 먼저 등원하여 학습실에서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1학년 때 5~6등급에 머물러져 있던 내신성적이 2학년 때는 2등급, 3학년 때는 1등급 대로 향상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 역시 꾸준하게 올라 이번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검사가 되고 싶어하는 동현이와 로스쿨 진학률이 높고, 교육과정이 잘 개설되어 있는 학교를 알아보며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정시 원서를 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에듀플렉스 학생들에게 마음을 표현하세요! 

다른 학생들이 매니저를  힘들게 해 기운이 빠져 힘들어할 때마다 자기가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한 마디씩 던져주는 말에 힘을 얻었는데 벌써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 동현아. 고3 힘든 시기를 누구보다도 의연하게 잘 보내 주어서 너가 참 대견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처럼 힘이 되어주는 아이를 언제 또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기도 해.

 

수능 며칠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내색은 안 했지만 나 역시 엄청나게 걱정했는데도 수능 전 날 올 1등급 성적표를 들고 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 말이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대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하나 해나간다면 너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거야.  너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나 역시 항상 마음으로 응원할게. 수고했어!  매니저로서 이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