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는 늘 가까이에 있습니다
[조선일보] "맞춤 공부법에 집중… 학생 성장에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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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맞춤 공부법에 집중… 학생 성장에 자부심 느껴"  

 

창업 10년… 시장점유율 1위 지키는 고승재 에듀플렉스 대표
개개인의 특징에 '주목'… 부모와 함께한 컨설팅
직원 교육 150시간 이수 등 철저한 조직관리 한몫 

 

'불황 없는 교육시장'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하루가 다르게 교육기업이 사라지는 이때, 설립 이래 관련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는 교육기업이 있다. '가르치지 않는 교육기관'이란 다소 충격적인 콘셉트로 등장한 ㈜에듀플렉스에듀케이션(이하 '에듀플렉스')이 그 주인공.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을 수상한 에듀플렉스는 자기주도학습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다. 

 

에듀플렉스를 이끈 고승재(37·사진) 대표를 만나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10년 만에 교육계에서 우뚝



10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주도학습 학원 창업을 앞둔 고 대표는 주변의 반대에 시달렸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나이가 너무 어렸고(당시 그의 나이는 27세), 둘째는 교과목을 가르치지 않으면서 어떻게 돈을 벌 수가 있느냐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왜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공부법을 가르치는 교육 기업은 없는지'에 대해 의문만 들었다. 동기부여, 목표설정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확신이 있었다는 그는 "과학고와 대학에서 재학하면서 무엇을 공부하는지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가 만든 에듀플렉스는 설립된 순간부터 그간 공부법에 답답함을 느꼈던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에듀플렉스의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책을 출간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가섰다. 특히 2005년에 이병훈 에듀플렉스 부사장이 집필한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는 교육계에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키며 20만부가 넘게 팔렸다. 

 

◇탄탄한 조직관리로 프랜차이즈 사업 이끌어

 

고 대표는 2004년 1월 1일 에듀플렉스를 설립해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단기간에 60여 개의 가맹점(현재 98개 돌파)을 유치할 정도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그는 "창업할 당시 위세를 떨쳤던 교육 기업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교육 사업은 어느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노력해야 함을 지난 10년간 몸과 마음으로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직관리를 철저히 했다. 연간 직원 교육 시간을 15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했으며, 전국 지점의 매니저들을 수시로 만나 얘기를 들어보는 간담회도 열었다. 매주 에듀플렉스의 교육철학을 담은 레터를 제작해 이메일로 모든 직원에게 전송하고 있다. 

 

"교육 사업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식자재와 조리법을 통제하면 어느 정도 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교육 프랜차이즈의 경우 교육을 실행하는 '교육자'들이 각자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죠. 에듀플렉스의 모든 상담과 프로그램을 맡은 매니저들을 처음부터 정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  

 

에듀플렉스는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주목한다. 학생 컨설팅뿐만 아니라 부모와도 컨설팅을 함께 진행해 부모님의 특성, 자라온 환경, 성격 유형 등을 모두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컨설팅이 이뤄져야 당사자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추천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으로 최근 에듀플렉스는 7년 동안 지점을 찾은 3만 명의 학생들의 상담 자료를 토대로 4세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고 대표의 얘기다. 

 

"학생에 따라 필요한 상담과 적합한 공부법이 다 달라요. 지난 10년 동안 그들을 만나면서 깨달았죠. 그런데 어느 교육 기업도 이 모든 것을 고려해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 내지는 커리큘럼을 제공하지 않더군요. 자부심을 느끼며 하루하루 정확도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고승재 대표는…
―서울 과학고 졸업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경영학 학사
―맥킨지 서울사무소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現에듀플렉스에듀케이션 대표 

 

방종임 맛있는공부 기자
2013.09.29 15:43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30/20130930023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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