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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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고3) / 반송점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남고등학교 3학년 반송 에듀플렉스에서 제일 잘생긴^^ 이준호입니다.


 

제가 에듀플렉스를 처음 오게 된 것은 2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의 꽃피는 4월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다니는 것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던 그 때, 끝없이 떨어지던 제 성적에 걱정하시던 엄마가 갑자기 저와 의논도 없이 에듀플렉스라는 곳에 다녀보는 게 어떠냐며 물으셨습니다. 그 당시 공부에 대한 생각이 정말 눈꼽만큼도 없었던 저였기에 저는 에듀플렉스가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 공부는 하지 않겠다며 절대 가지 않겠다 버티고 또 버텼었습니다. 

 

결국 엄마와의 오랜 실랑이 끝에 거의 끌려오다시피 등원하게 된 에듀플렉스는 저에게 긍정적인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싫은 마음으로 왔는데 흔히 알던 학원의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 더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vlt검사 후 매니저님도 만나고 꾸준한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의 잔소리가 여기에서도 반복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매니저님의 목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기 위해 일부러 못되게 구는 시간이 그 당시 저의 상담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철없는 저에게 담당 매니저님께서는 항상 당황하시지 않고 많이 웃어주시고 기분 좋은 말로 어르고 달래주시며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공부를 시키고 책을 붙잡고 있게끔 노력하고 애쓰셨습니다. 

 

일부러 말도 안 듣고 질문에 대답도 안하고 머릿속으로는 게임생각, 축구생각, 놀 생각만 가득했던 저에게 그런 매니저님의 한결 같은 모습은 미안하고 죄송스런 기분을 불러일으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괜히 공부를 하려 책상에 앉아보고 책도 펴보고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의미없이 흘려버린 시간들로 인해 학습개념이 전혀 잡혀있지 않았던 저에게 공부는 너무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이렇다 할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부모님과도 자주 다투며 막막해하던 그 때, 지금의 최미소 매니저님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이 너무 강렬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최매니저님의 말을 듣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포스였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저를 처음 보시고 앞으로 열심히 한번 해보자며 악수를 건내고 웃으셨지만 저는 오히려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런 매니저님과의 첫 상담 에서 저는 처음으로 지금까지의 제 성적변화를 봤습니다. 놀긴 놀았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성적표를 받아도 읽지도 않고 가방에 구겨놓았던 저였기에 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 턱이 없었습니다. 33명중에 33등이 적혀있는 성적표는 그야말로 정말 충격적이었고 처음 만난 매니저님 앞에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언제나 늘 웃어주시고 어르고 달래주시던 이전 매니저님들과는 달리 최매니저님은 정색한 얼굴로 짧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매니저님이 준호 대학을 정말 보내주고 싶은데 미안하게도 이 상태로는 너를 받아줄 수 있는 대학이 하나도 없다. 어떡할래 준호 너 대학 갈래 말래 ” 저는 매니저님의 말씀에 정말 벼락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엄마얼굴도 떠오르고 몇 개월 후면 고3이 될 나 자신에게 겁이 났습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저에게 매니저님은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매니저님이 책임지고 준호 가고 싶다는 대학 무조건 보내줄게. 난 정말 한다면 한다. 대신!!!!!!!!!!! 매니저님이 하라는 대로만 무조건 따라온나. 딱 1년 반이면 된다. 어때?” 매니저님의 그 말이 저에게는 왠지 구세주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말 이후 저는 매니저님의 분신이 되어 매니저님의 모든 말에 귀 기울이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1년 반만 참아보자. 공부 한 번 다시 해보자.” 라는 생각과 다짐이 들기 시작하자 제 모든 생활패턴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지만 매니저님께서 모든 것을 다시 갈아엎는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시작하자며 차근차근히 한 과목 한 과목 빠르지 않게 천천히 변화점을 짚어 주셨습니다. 국어는 긴 글을 읽는 것이 귀찮아 문제 푸는 것 자체를 잘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일부러 작품분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어교육이 전공이신 매니저님께서 직접 휴무도 반납하시고 매주 토요일 2콤마씩 튜터링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수학은 난이도별로 저에게 맞는 교재를 선정해주셔서 튜터링으로는 매일 1콤마씩 개념정리, 자기주도학습시간에는 중,상위 문제풀이와 오답분석, 주말에는 유형별 교재로 모의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에듀플렉스를 오기 전에는 그냥 수업을 듣기만하고 숙제만 해가는 정도의 일반적인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튜터링 시스템이 낯설고 타이트하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1:1형식으로 배워가다 보니 금새 1년분량 진도를 마치고 혼자 풀 줄 아는 문제가 늘고 모르는 것도 곧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학습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께서 “공부가 내 것이 되도록 하라!” 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그 느낌을 알고나니 더욱 더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영어는 비교적 자신있는 과목이었지만 꾸준히 어릴 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녀왔기 때문에 영어학원에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매니저님께서 모의고사 성적을 보시며 무조건 매니저님을 믿고 영어학원을 끊으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매니저님의 말씀을 따라 영어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모의고사 속 영어단어정리법과 암기 법 및 기출교재풀이방법을 알려주셔서 교재가 3권씩 개념,유형,실전으로 나누어 텀스케줄에 맞춰 스스로 영어공부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어학원을 끊어 영어성적이 많이 흔들릴 것이라는 엄마와 저의 걱정과는 달리 정말 기적처럼 처음으로 영어 1등급을 이루어내는 쾌거를 만들었습니다. 또 사회탐구는 매니저님께서 알려주신 나만의 해설집 만들기. ‘꼬리달기’ 비법을 통해 공부를 했더니 개념이 머릿속에 반복되고 출제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또한 11시에 에듀플렉스를 마치면 저녁공부 스케줄에 따라 저녁에 집에 가서도 흐트러짐 없이 공부를 적당량 할 수 있게 따로 분량을 마련해 주셔서…. 제가 저녁에 집에만 가면 마음이 풀리고 피곤해 공부가 잘 되지 않는데 핸드폰으로 새벽 1,2시마다 일일이 예고없이 학습진행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체크도 해주시니 긴장을 놓을 틈이없었습니다. 

 

결국 하루 공부 시간이 30분도 되지 않던 제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안에 무려 7~8시간의 자기주도학습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찬 겨울방학이 지나고 3학년 3월 첫 모의고사에 저는 언/수/외 2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과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고 뿌듯했으며 아직 절대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이후 매니저님과 상담을 하면서 목표대학을 내 손으로 직접 정하고 나의 성향과 적성에 맞춰 전공도 추천해주셔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고 공부의욕도 더 오르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총점 190점에서 330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네요ㅠㅠ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교를 가려면 아직 많이 부족한 성적이지만 제 명석한 두뇌와^^ 매니저님의 무시무시한 스파르타 채찍질과 함께한다면 남은 시간 부족하지 않다고, 나의 목표를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습니다.


1. 내 수준과 위치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무조건 전과목을 책 그대로 달달 외우기만 했던 나쁜 공부방법에서 벗어나 과목별로 내 수준에 맞게 학습방법을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국어는 늘 80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지 못해 시간연습을 위해 매일 타이머로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한 작품을 많이 접하기 위해 튜터링을 활용했으며 문학/비문학이 아니라 화법/작문/문법/비문학/고전문학/현대문학으로 세세하게 나누어서 유형마다의 수준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문제집을 풀어서 유형을 익혔습니다. 수학은 내신과 모의고사는 천지차이라 확실한 개념공부가 되어야 모의고사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튜터링으로 개념을 배우고 2/3/4점짜리 유형과 난이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고 오답을 분석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사회탐구는 개념이 잘 정리된 개념서를 항상 챙겨보고 문제를 풀 때에는 그냥 문제를 푸는걸로 끝내지 않고 매니저님이 알려주신대로 틀린 문제도 맞춘 문제도 모두 문제 밑에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할 개념을 정리하여 적어서 저만의 해설집을 만드는 ‘꼬리달기’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문제가 원하는 의도를 파악할 줄도 알고 비슷한 문제가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에듀플렉스가 곧 공부 비법!

나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아는 에듀플렉스이기 때문에 에듀플렉스에서 우리 매니저님 같이 엄청난 학습예언자를 만나서 시키는대로 잘만 따라 한다면 다른 비법은 필요없음ㅋㅋㅋ 에듀플렉스가 곧 공부비법이자 인생의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