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체등수 11등 ▶ 1등

권수현 (중2) / 상계점

제일 기억에 남는 상담은 무엇인가요?

 

저는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할 때 매니저님과 함께 했던 상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날 저랑 매니저님이랑 2015년에 즐겁고 좋았던 일들 쓰기, 아쉬웠던 일 10가지 쓰기로 저번 1년을 알차게 보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 하고 싶은 것 10가지 쓰기, 앞으로 다짐하기로 새로 오는 2016년을 제대로 환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매니저님과 얘기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던 상담이어서 좋았습니다. 그 때 아쉬웠던 점으로 전교 3등을 위지하지 못했던 것과 진로를 명확하게 잡지 못한 것을 적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는 전교 3등 이상을 하는 것, 수학 문제 1문제당 1분 안에 풀기, 핸드폰 사용할 때 엄마의 잔소리를 떠올리기 등등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아쉬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제 모습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고민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시험기간 4주 전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수련회 후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친구들과 더 놀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공부하기 무척 힘이 들었는데 엄마와 매니저님께서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또, 높은 성적을 받았을 때의 저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굳게 다진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 공부할 마음을 가지면 그 결심이 오래갔기 때문에 시험이 다가올 때도 별로 불안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등수가 오를까 하는 생각들만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정말 마음을 굳세게 먹어서인지 이번 시험에 처음으로 타율이 아니고 제가 직접 핸드폰을 엄마에게 내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세운 계획표



 

나를 알게 된 시간, VLT 검사

 

에듀플렉스에 오기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예비 중학생이었습니다. VLT 검사와, MBTI검사 등을 받은 후 결과 분석 상담을 받았습니다. ‘STAR’ 네 가지 자기주도학습 요인들은 측정하는 VLT 검사, 나의 성향을 알 수 있는MBTI 검사, 공부의 흐름대로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CHAMP 학습법 활동, 교과 선호/성취도, 시험평가 태도 등을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VLT검사는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였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에게 어떤 능력이 부족하고 어떤 능력이 뛰어난 지 분석 할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뿐만 아니라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조언도 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학 개별지도 수업을 하면서 튜터님들이 반복적으로 저의 문제 푸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피드백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시험을 치다가 시간부족으로 서술형을 다 못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문제 풀이 속도를 단축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의 상담과 튜터님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저는 제 스스로에 대해 파악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나의 학습 동반자 매니저님

 

에듀플렉스를 다니고 얼마 있지 않아서 중간고사 기간이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하루 전날 문제집 푸는 식으로 벼락치기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에듀플렉스를 다니지 않았다면 계속 벼락치기를 하다가 전교권 등수는 꿈도 못 꿨을 것입니다. 다행히 제 옆에 매니저님이 있었던 덕분에 텀스케줄은 어떻게 짜는건지,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은 지 혹은 어떤 문제집이 좋은 지 추천도 해주 셨고, 여러가지 시험의 기술을 알려주셨습니다. 중학교 첫 시험에도 불안하지 않았던 것은 탄탄한 준비와 정말 공부만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삼일동안 8과목 시험을 본 후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그 후 성적표가 나오고 선생님께서 등수를 알려 주시는데 전교3등이라니! 첫 시험에 평균 97.5를 받고 저는 정말 감격스러웠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위기의 순간, 지혜롭게 극복하기

 

그런데 그러고 나서 저는 시험을 만만하게 보게 되었고 점점 시험 등수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에는 5등을 하고 2학기에 중간고사에는 유지시켰지만 결국 기말고사에는 11등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또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정말 1학기 중간고사와 2학기 기말고사 때 공부한 양과 시험에 대한 태도가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달랐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나서 솔직히 저는 전교권 등수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시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고 나중에 어정쩡하게 포기하는 것 보다 일찍 포기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님의 격려를 통해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마음만 먹기보다는 유지해야 진짜 공부!

 

2016년이 되고 매니저님과 2015년을 돌아보고 2016년을 맞이하는 상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상담할 때 이루고 싶은 10가지 중 전교 3등 유지하기를 적어 놓았었습니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공부했던 것처럼 정말 마음을 굳게 다지고 다져서 3월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와 반도 떨어져 있고 층도 다르니 공부에 매달리기 딱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2학년부터는 배우는게 어려워졌고 특히 과학이 주 4시간으로 늘어나고 이해하기도 힘들어졌습니다. 1학년보다 배우는 과목도 더 늘어나니 시험에 대한 긴장감도 늘어났습니다. 평소에 잘 놀러가던 친구 집에도 가지 않고 핸드폰 사용량도 줄이고 정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처럼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2학년 중간고사에는 전교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처음으로 평균 98을 넘게 되었습니다. 


 

기말고사에도 똑같이 공부해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확실히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마음을 다지기가 어려웠습니다. 시험 약 4주전 저는 제 스스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내가 하는 공부가 옳은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머리속으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반성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다시 공부 모드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중간고사보다 시험공부 시간은 줄었지만 똑같이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죽기 살기로 공부하고 4일동안 11과목 시험을 쳤습니다.

 

꿈의 성적 전교1등

 

시험을 끝낸 날 정말 가슴이 후련했습니다. 제발 잘 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에서 채점을 했는데 이번에도 평균이 98 이상이었습니다. 정오표와 1학기 성적표를 받았지만 여전히 1학기 등수는 나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전교 2등이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있었고 드디어 1학기 등수가 나오는 날, 제 등수를 확인해보니-세상에-꿈만 꾸던 제 소원인 전교 1등이었습니다. 

 

저는 전교 1등 될 만큼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처음에는 학교에서 평균 계산하는게 오타가 나거나 숫자가 잘못 쓰인 줄 알았습니다. 분명 중간고사 2등, 기말고사 2등이었고 성적표에 나온 대로 수행평가까지 더하면 평균이 98점 아래로 떨어지는데 말입니다. 전교 1등이 오타가 아니고 진짜라고 하니 친구들과 부모님들, 선생님들도 저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매니저님께서 이에 대해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저도 마침내 결실을 맺는 것 같은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부의 힘은 계획이다



 

에듀플렉스를 다닌 후에 저는 텀스케줄 짜는 방법과 어떻게 공부하는게 효과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공부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공부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제 친구들은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 것과 5시부터 10시까지 공부 하는 것에 대해 미쳤냐고 하지만 저는 에듀플렉스가 좋고 매니저님도 좋고 공부도 좋습니다. 에듀플렉스를 통해 제 인생에 방향을 바로 잡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텀스케줄을 스스로 짜는 연습을 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매니저님이 80% 가량을 알려 주시고 제가 스스로 짜는 부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점점 조금씩 제가 계획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매니저님도 저의 계획에서 불안한 부분만 고쳐 주시고 대부분 제 계획을 믿어 주셨습니다.


 

스스로 계획을 짜면서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교재별로 어떤 방법으로 어느 분량만큼 학습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 시험 전까지의 계획을 스스로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공부 계획만 짜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에 언제 나에게 보상으로 휴대폰을 하는 시간을 줄 것인지도 고민하고, 만약 계획이 밀릴 경우 언제 그 계획을 회복할 것인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리 바라보며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 힘이 저의 공부 원동력이 되어 막막할 수 있는 공부를 막막하게 보지 않고 해낼 수 있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제가 매니저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시험에 부담을 느끼면서 엄마에게 매일 핀잔을 들었을 것인데 에듀플렉스와 매니저님을 만난 덕분에 성적표를 보고도 기분 좋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제 매니저님께서는 제가 기쁠 때 같이 기뻐하시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해주셨고 제가 못했을 때도 혼내는 것 대신 격려하시고 고생했다고 제 기분과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지 않고 지금의 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은 저의 첫 멘토입니다. 제가 말 잘 안들을 때 힘드셨을 텐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김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