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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학부모 카운슬링] 공부 의욕 넘치지만 늘 2% 부족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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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학부모 카운슬링] 공부 의욕 넘치지만 늘 2% 부족한 결과…  

 

성적 조바심 버리고 '꿈' 찾아줘야 

 

l 부모님 고민 l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공부에 욕심이 많고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언제나 모범생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정작 최상위권은 아닙니다. 노력과 집념만으로 놓고 보면 전국 1등을 하고도 남을 거예요. 하지만 노력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아이는 점점 불안해하고 날이 갈수록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져 갑니다.  

 

l 학생 유형_2타입 [모범생] l 

 

공부에 욕심이 많고 성실한 상위권이지만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함.
세부적인 것에 매몰되어 미래에 대한 거시적 비전이 없음.
공부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음.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함. 

 

l 솔루션| 

 

[모범생] 타입의 학생입니다. 진지하게 열심히 공부합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데다가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기에, 시험에 실수도 적습니다. 공부량만을 고려하면 최상위권이 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노력에 상응하는 최고의 성적이 나오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학생에게 공부와 관련된 절대적인 요소가 한가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단원의 원리와 흐름을 꿰뚫는 안목과 통찰력이 그것입니다. 벽돌과 철골에 대한 이해는 완벽하나, 정작 집의 설계도는 읽을 줄 모르는 건축가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세밀함을 놓치지 않는 그 능력으로 중학교 때까지는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 그 명성에 금이 가곤 합니다. 내신에는 강한데, 모의고사에서 무너지기 일쑤죠. 

 

욕심만큼 나오지 않는 점수 때문에 학생은 늘 공부에 예민한 상태입니다. 꾸준히 선행학습을 받아온 덕에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결과가 완벽하지 않으니, 정체를 모르는 적과 마주한 듯 불안감은 점점 커집니다. 이때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객관적으로 학생의 노력과 성과를 짚어주며 정서적 안정을 도와줄 수 있는 멘토입니다. 조바심이 과해지면 잘 유지되던 공부의 흐름도 무너지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 장기적 슬럼프가 학생을 엄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에 대해 지독한 조바심을 지니고 있지만, 정작 학생은 놀랍게도 자신의 진로나 미래에 대하여 별다른 비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궁극적 주제에 시선을 돌리기에는, 일상을 빼곡히 채운 숱한 정보가 학생의 정신적 에너지를 독식하고, 학생의 마음을 전격적으로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공부 때문에 일상에 별다른 경험이 없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독서, 여행, 봉사 활동, 문화 활동 등 여러 가지 외부의 경험을 한다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모색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상머리에 가고 싶은 대학의 사진을 붙여 놓는 것도 미래의 꿈을 잊지 않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것에 몰입하는 학습 습관은, 전체와 부분의 맥락을 파악하는 마인드맵 훈련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또한 적어도 1년 정도의 공부 계획이 담긴 학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현재의 공부가 미래에 어떻게 수렴되는지를 사고하면서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노력이 가장 위대한 방법론’이라는 생의 철칙을 고스란히 재현해 낼 수 있는 것도 이 학생들에게 잠재된 무서운 저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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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1.11.14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3/20111113005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