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평균 60점 ▶ 80점

이승재 (고1) / 분당야탑점

나도 몰랐다. 내가 이렇게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에듀플렉스 등원 전은 지금 이 행복한 생활에 도취되어버린 나로써는 별로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는 나를 보고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재교육학원에서나, 여기저기서 검사를 받은 결과로는 천명 중의 한 명 0.001%확률 로 태어난다는 그런 영재 말이다. 나는 컴퓨터 게임도 거의 안하고 책 읽기를 즐겨 했고, 성적도 좋아서 부모님께 칭찬도 많이 받았다. 내 인생이 안 좋은 방향으로 간 것은 언제부터 였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4학년 때 쯤인 것 같다. 처음 어머니께 거짓말을 하고, 꾸중을 듣고, 매번 평균 90이상을 유지하던 내가 평균 70점대라는 점수를 받았다. 그 사실조차도 믿기지 않았다. 상황은 악화되었다. 이런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는 나도 몰랐다. 사실 에듀플렉스를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그저 힘도 하나 없이 굴러가는 수레바퀴처럼 살았고 그 당사자의 생각과 마음도 모르는 주제에 잘난 척이나 해대며 투덜거리기만 했다. 그 동안 수많은 책을 읽어서 중1때는 비판적이면서도 논리적인, 키 158짜리 애늙은이가 되어버렸다. 나는 귀가 얇았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루머를 듣고 곧이곧대로 믿어버리기 일수 였고 많이 속아보기도 하였다. 가출도 해봤고 '막장인생'이라고 불러도 딱히 할말이 없을 정도로 지냈다. 나도 몰랐다. 내가 이렇게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에듀플렉스에 다닌 지 1개월이 차마 지나가기도 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 

에듀플렉스를 다니게 되고 처음에는 ‘이런 독서실 다녀서 뭐해. 성적도 전혀 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너무 일찍 나의 한계를 잘못 깨달아버린 어린 나에게는 그저 이 에듀플렉스라는 학원도 다른 여타 학원들처럼 돈 낭비였을 뿐이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에듀플렉스에 다닌 지 1개월이 차마 지나가기도 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 아직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성적에 나는 차차 희열을 느꼈다. 매번 300등대를 벗어나지 못하던 나에게 처음 100등 이내로 진입한 것은 깊은 심연 속에 찌르듯 들어오는 가느다란 빛 줄기와도 같은 희망이었다. ‘아! 나도 이런 점수를 받을 수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받아보는 90점 이상의 시험지는 별다를 것이 없었다. 그 후로 가족애가 머무르는 이 에듀플렉스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얻고자, 평소엔 가져본 적 없던 공부에 대한 욕심의 감정을 품고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지금의 나는 무언가 깨달아 가고 있다. 너무나도 확실한 내 꿈도 정했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잡고, 계획을 수립하고,노력했다. 나의 지인은 성공하는 법은 재능이 아니라 집념이라고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칸타빌레'에서 마에스트로 슈트레제만이 노다메한테 '이 정도로는 안됩니다.' 라고 했던 것처럼 나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성장세를 탄다면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무언가 깨달아 가고 있다. 너무나도 확실한 내 꿈도 정했다. 나는 나의 이상을 위해 국가에서 일하고 싶다. 나는 더 이상 이대로 머무르지 않겠다. 반드시 내 꿈을 이룰 것이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기준을 이룰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 가득한 조언과 함께 차츰 늘어간 나의 성적. 무척이나 기쁘다. 에듀플렉스는 나의 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