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교등수 58등 ▶ 1등

안정훈 (고1) / 사직점

나는 공부를 왜 하는지도 몰랐다. 수업시간 매일 친구와 잡담하고 예습복습이란 없었다. 

부모님이 직장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방과후에 하는 것이라곤 컴퓨터 뿐이었다. 그리고 시험기간엔 벼락치기로 등수를 유지하곤 했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잔소리에 의해 할 일을 했다. 많은 학원도 다녀봤다. 종합학원, 수학학원, 과외 안해본 것이 없었다. 하지만 모두 헛된 일이었다. 수업 1시간 전에 숙제를 시작하고 하지않는날도 많았다. 1년 만에 부모님이 사실을 아셨다. 그때 어머니는 많이 우셨다. 잘한다고 믿었던 아들이 학원 숙제도 안해가고 매일 지각이나 해서 학원에 돈이나 갖다 바치는 아이였으니 말이다. 처음, 수학 학원을 다닐 때 최상위 반에 들어 갔다. 하지만 그 반의 한 학생 부모님이 어떻게 같은 반이냐고 학원에 따졌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 얘기를 나에게 하지 않으셨었다. 하지만 나의 그 동안의 행동을 아시고는 우시면서 그 이야기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는 그 수학 학원을 그만 두게 되었다. 그 뒤 나의 인생 자체를 바꾸게 해준 에듀플렉스를 접하게 되었다.

 

에듀플렉스가 나의 모든걸 바꾸어 놓았다. 

에듀플렉스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3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를 준비하던 때였다. 에듀플렉스가 나의 모든걸 바꾸어 놓았다. 일단 공부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해본 진정한 첫 공부였다. 계획을 짜고 그 계획에 맞게 공부하면서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공부를 시작하면 정말 공부에만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겨울방학을 난생 처음으로 알차게 보냈다. 자만심이었을까? 에듀플렉스를 다니지 않고도 나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결국 3월 모의고사 치기 며칠 전 나는 에듀플렉스를 나와버렸다. 방학을 알차게 보낸 덕분인지 3월 모의고사를 1,1,2 등급으로 전교 1등을 하였다. 기뻤다. 난생 처음 전교1등을 해본 순간이었다. 가족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그 후 난 독서실을 다니면서 에듀플렉스에서 하듯이 혼자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듀플렉스에서 인정하는 졸업도 하지 않은 내가 혼자서 공부를 하기는 아직 무리였다. 매일 매일 계획이 밀렸고 계속 밀리는 계획 때문에 결국은 계획 없이 공부를 하였다. 다시 중3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성적도 내려갔다. 1,1,2 등급에서 3,1,2 등급까지 내려간 나는 다시 에듀플렉스를 찾았다. 

 

나 혼자 공부할 때와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공부할 때의 차이점.

다시 에듀플렉스를 찾아왔던 것은 고1 여름방학이었다. 여름방학은 그다지 알차게 보내지 못하였다. 독서실에서 하던 나쁜 습관 때문인지 공부를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오고 계획도 다 소화 해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매니저님은 내가 페이스를 찾을 때까지 묵묵히 믿어주고 지지해주셨다. 매니저님의 격려 하에 열심히 공부한 결과, 9월 모의고사를 2,1,2등급으로 언어를 한 등급 올렸다. 그러나 나의 목표는 그게 다가 아니 였다. 다시 옛날 페이스를 찾고 있었고 공부도 즐겁게 하였다. 결국11월 달에는 1,1,1 등급이 나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나 혼자 공부할 때와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공부할 때의 차이점이다. 일단 혼자서 공부할 때보다 계획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계획적인 공부가 가능하게 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경험이 많으신 매니저님과 나의 의견을 적절히 섞어 만든 계획표다. 계획표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알맞게 짰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성취감이 늘었다. 그리고 셀프리더의 힘이 컸다. 매너저님과 내가 짜는 계획은 한 달 간격으로 짜는 계획이고, 셀프리더는 하루하루 짜는 계획이다. 물론 처음에는 셀프리더가 아무 쓸 데도 없는 그냥 주는 다이어리라고 생각하였다. 지금은 당연히 셀프리더없이는 공부도 안 되는 상태이다. 셀프리더를 통해서 오늘 할 목표를 정하고 시간에 딱딱 맞춰가면서 공부를 하면 승부욕도 생기고 성취감도 생긴다. 또 매니저님들이 수시로 학습실을 들르시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감이 든다. 약간의 긴장감은 공부를 하는데 필수의 요건이다. 

 

매니저님과의 고민상담은 내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듣고 매니저님은 인생선배로서 나의 고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내가 털어놓는 많은 이야기에 조용히 귀 기울이시고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력이 있으시다. 그로 인해 나는 고민을 빨리 해결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매니저님과의 상담을 통해 나의 인생의 목표를 정하였다. 나의 인생의 목적지를 정하고 나니 공부하기는 한결 나아졌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공부를 하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 그로 인해 나의 성격은 아주 좋아졌다. 사춘기에다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변 사람에게 풀었지만 매니저님과의 상담과 스트레스 감소로 인해 나는 이제 항상 웃고 다닌다. 또 가정이 화목해졌다. 내가 짜증도 안내니 가족 관계가 훨씬 좋아졌고 성적까지 잘 나오니 항상 웃음이 나오는 가정이 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나는 내 3번의 기회 중 1개가 에듀플렉스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부산대가 목표였던 나의 목표는 어느덧 SKY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불가능하지 않다.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으니· · ·. 나를 바꿔준 에듀플렉스와 임오영매니저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