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평균이 90점대 나올 때 저는 항상 80점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하면 공부 하는 척을 하다가 금세 다른 생각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기 바빴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하고 있는 음악에 열중하자는 생각이 들어 공부는 점점 제게서 멀어졌습니다. 걱정이 되신 부모님께서는 주변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효과도 좋다는 정00 영어학원을 다니라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고 계속되는 숙제 폭탄에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공부는 제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었고 중학생이 되었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1학년 때는 그냥 남들이 한다는 수학 과외,영어 과외,글짓기 과외의 숙제로 매일 매일을 보냈습니다.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할수 있다는 것을 그때는 전혀 몰랐고 제가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도 숙제에 치여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또 하라는 대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과외를 해서 영어 수학은 성적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과외를 하고 숙제를 하는 시간만으로도 벅차서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에는 체력이 부족했습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영어와 수학 점수가 점점 떨어졌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또 다시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1학년 12월에 엄마가 에듀플렉스라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을 알아오셨습니다. 공부에 벽을 쌓긴 했지만 나머지 중학교 생활이 걱정이 되었던 저는 한 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에듀플렉스를 다니게 되었고 처음에는 혼자 공부한다는 것이 힘들 것 같았는데 에듀플렉스에 다니다 보니 여태까지 다닌 학원과 과외와는 다르게 스스로 해야 하는 양도 많은데 지치지도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에듀플렉스를 만나면서 공부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혼자 학습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개학을 해서 학교에 갔는데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과외에서 배운 것인데도 처음 들어보는 내용인 것처럼 어려워하면서 책부터 덮었을 텐데 저 스스로 예습을 하고수업에 들어가니 선생님의 말씀이 이해가 잘 되었고 내가 공부했던 내용도 나와서 대답도 하니 수업이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학습지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해결했고 필기를 꼼꼼히 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의 나와 다른 모습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시험이 다가오고 첫 시험에서 50등 정도가 상승했습니다. 120등대에서 70등 대가 되니 엄청 기뻤습니다. 기뻐하는 것에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등수가 올라가고 나니 나보다 더 위의 등수에 있는 친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는 제 친한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것은 하나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같은 반에서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다 공부를 잘해서 50등 정도였습니다. 그 아이보다 공부를 잘해서 당당하고 싶었고 그 것이 또 하나의 동기로 작용하여 다음 시험에서 전교 44등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매니저님과 나누면서 이전에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제게 큰 동기로 작용하게 되었고 그 것이 실제로 제가 스스로 공부하여 이룩한 것들이라는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에듀플렉스를 통해 꿈과 목표가 생겼습니다.

계속적인 성적 상승으로 조금 자만해졌고 지난 겨울 방학을 난 것처럼 여름방학을 알차게 나지 못했습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생각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았고 그 결과 63등으로 떨어졌고 제 친구는 27등이 되었습니다. 다른 때보다 시험반성을 매니저님과 철저히 하고 다음 시험에 대한 각오도 더 굳게 했습니다. 전보다 더 많이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에듀플렉스에서 학습 집중도를 올리고 매니저님과 의견을 조율하여 지금의 제 위치에서 해야 하는 학습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39등이 되었고 최상위권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에듀플렉스를 통해 가장 달라진 점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수업을 듣는 것과 노트 필기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