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최숙현 (매니저) / 서신점

미소 학생의 장점은 성실성입니다. 에듀플렉스에 등원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빼고는 결석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항상 6시 전에 등원하여 10시 이후까지 알차게 학습을 하고, 주말에도 등원을 하여 한 주간 못다한 학습을 마무리 하는 부지런한 학생입니다. 수용력이 좋고, 경청을 잘하기 때문에 매니저와의 상담이 미소 학생의 학습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미소학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에듀플렉스와 매니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2013년 2월의 어느 날 미소 학생과의 첫 만남이 기억이 납니다. 예쁘장하고 여려 보이는 여학생이었고, 매니저와의 첫 만남에서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가 간절히 원해야 에듀플렉스를 보내겠다며 어머니는 첫 상담 후 미소학생을 데려가셨고, 한달 후쯤부터 미소학생과 에듀플렉스에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첫 만남에서 매니저와 미소 학생의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당시에 미소 학생은 정서적으로도 학습적으로도 많이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중2를 시작하는 사춘기 소녀인 만큼 교우관계 뿐 아니라 여러 고민이 많았고, 중학교 1학년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 학습 효능감도 낮았습니다.매니저는 천천히 그리고 다각적으로 미소학생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등원 후 스타트 체크를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 학생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듣고 맞장구를 쳐주었고, 우울함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어떠한 사건과 상황도 긍정적으로 해석해주었습니다. 학습적으로 미소 학생의 가능성을 믿고 기본부터 다지기 시작하였고, 서서히 양적 학습을 늘리고 공부 공식과 CHAMP 학습법 중심으로 코칭을 진행하였습니다.


 

2학년 1학기 때는 고민도 많고, 꿈과 목표가 없었던 미소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적이 조금씩 오르자 자신감도 생기고 긍정적이고 밝은 학생으로 변화하더니 3학년을 앞 둔 겨울 방학 때는 무한도전(오전 10시~오후 10시 학습 도전)을 해내고, 3학년이 되어서는 학급의 부실장도 되었습니다. 3학년 여름 방학에는 조금 이르게 매니저와 고등에센셜 상담을 진행하면서 외고 진학이 아닌 인문계 이과 진학 후 교대 입학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미소 학생은 에듀플렉스에서나 학교에서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이 아닌 고민을 들어주는 학생이며, 때로는 친구들이나 동생들에게 튜터 역할을 하기도 하는 모범 학생입니다. 이제는 미소 학생이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